언론보도

대구 AR·VR 벤처기업 기술교류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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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종구 작성일16-12-05 16:15 조회8,7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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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휴먼케어기술센터 주최 '혼합현실 콘텐츠 글로벌 기술교류 세미나'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열렸다. 첨단기술원 제공

 

IT분야 신기술로 촉망받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혼합현실 관련 산업 토대가 지역에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하 첨단기술원) 휴먼케어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국내외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혼합현실 콘텐츠 글로벌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첫째 날에는 ㈜익스트리플 노진송 대표의 메타뷰어 기반 홀로렌즈 AR콘텐츠 구현 사례 소개, 둘째 날에는 KIST 이준박사의 AR`VR 최신기술 개발 동향과 전망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경북대 첨단기술원은 1일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독일의 3D 게임엔진개발사인 'KW 오토모티브' ▷중국의 투자사인 '쿠안 캐피털'(Kuan Capital), 중국 최대 VR기기 개발사인 '쓰리 글래시즈'(3Glasses) ▷한국의 애플 공식협력사인 'CU 메디컬 시스템' 등 국내외 기관과 기술 교류 및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국내 및 대구 지역 벤처 기업들에게 관련 분야 정보에 대한 상호교류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이다. 앞으로 대구 및 국내 기업들의 성장 발돋움과 네트워크장에 대한 기초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업무협약에 이어서는 KW 오토모티브의 '섹터3엔진 기반 VR레이싱 게임 개발과정 및 적용기술', 쓰리 글래시즈의 '3글래시즈 D2 가상 현실 디스플레이 안경 콘텐츠 개발 사례', 일본 엡손코리아의 'AR스마트 글라스(BT-300) 적용 기술 및 콘텐츠 개발 및 디바이스 적용사례' 등의 세미나가 이어졌다.

경북대 첨단기술원 측은 "이번 행사는 현재 각광받고 있는 혼합현실 기술 기반 콘텐츠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차세대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혼합현실 분야 디바이스`콘텐츠 개발과 관련 분야 기업 지원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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